크레인 설치·해체 작업 안전수칙 필수!
하늘에 닿을 듯 높게 쌓아 올린 크레인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레인을 설치 할 때에도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지만, 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은 더 설치하는 작업보다 더 위험하기 때문에 집중하여 작업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실제 지난 1월, 해체 중이던 크레인의 철제 구조물 일부가 떨어져 근로자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프 크레인의 3분의 2지점에 있던 크레인의 중심을 잡아주는 철제구조물(40t)이 20여m 아래로 떨어지면서 구조물 안에 있던 4명의 근로자가 그대로 함께 추락한 것입니다.
크레인 해체 작업 시에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크레인을 불러 기계실을 들어 고정한 후 해체해야 합니다. 만약 사고현장에서도 이러한 조치가 취해졌다면 안타깝게 사고를 당한 4명의 근로자도 웃으며 지금까지 현장에서 작업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 시 꼭 지켜야 할 것들
타워크레인을 설치할 때에는 가정 먼저 받침목 강도가 부족한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받침목이 마스트 등 중량물에 충분한 강도를 보유하고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한 마스트와 같이 길이가 긴 중량물을 수직으로 세워 작업할 경우 전도 예방 등의 위험방지를 조치해야 합니다. 이때 지반의 다짐상태 및 평탄도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받침목 강도를 확인한 후에는 이동식 크레인을 선정하게 되는데요. 이동식 크레인을 선정할 때에는 최대 권상 높이(H), 가장 무거운 부재 중량(W), 선회반경(Ⓡ)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권상 높이 및 작업반경 선정>
■ 작업조건에 맞춰 권상 높이 및 작업반경 선정
■ 작업 위치가 타워크레인의 설치 위치와 동일 레벨이 아닌 경우 - 기타 특별한 작업 조건의 경우
■ 이동식 크레인 최소 소요양정(H) = 타워높이(A) + 줄걸이 작업 시 최소 높이(B) + 권과 방지장치 작동여유(C:1m)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시 꼭 지켜야 할 것들
타워크레인을 해체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텔레스코픽 작업 중 크레인의 작동을 중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텔레스코픽 케이지 안내롤러의 간격이 모두 일정하게 될 때까지 지브 각돌로 조정하여 균형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스트 추가 후 핀 또는 연결볼트가 완전하게 체결되기 전에는 절대로 운전을 금지해야 하며, 모든 작업 과정 중에는 보호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합니다.
<지브 해체 작업 중 지브 인양 위치 준수>
■ 해체 작업 시 메인지브 인양 위치는 제조회사 제공 표준 인양 위치 준수
■ 원청건설자 감독자/해체작업 팀장 -표준 작업안전방법 및 근로자 배치 등에 관한 사항을 미리 결정하고 작업 지휘
크레인을 설치하거나 해체할 때에는 많은 인력이 팀 단위로 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역할분담 및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작업팀의 인력은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하고, 팀원 모두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또한 작업절차서를 숙지하여 역할분담을 명확하게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휘계통 역시 혼선이 없도록 하고 원청건설회사의 작업감독자가 입회한 상태에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출처 : 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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